장미..
고고학적으로는 약 3000만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우리에게 꽃이라 하면 제일 친숙한 장미.
고대에는 향료용, 약용으로만 쓰이다가 근래에 들어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게된 장미.
여담이지만 프랑스에가니 참 꽃집이 많더라구요.
우리나라 편의점 처럼 골목골목 코너코너 마다 꽃집이 많이 있는 점이 참 이색적으로 느껴졌어요.
가이드님의 말로는 프랑스사람은 꽃을 참 좋아라 한다고, 가정적이고 낭만적인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와이프가 음악을 전공하면서 수많은 연주회를 했지만 단 한번도 꽃을 사준적이 없는 것 같아요....
아니다.... 맞다.. 그때 한번 사준적 있었네요 사귄지 1주년.;;; 이때 빼놓고는 한번도 사준적없었던 꽃다발........
항상 뭔가 더 실용적인 것을 사줬었는데 와이프는 항상 연주회마다 내심 꽃다발을 받는 것을 원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 신혼이니 한번 분위기 낼때도 된것 같네요
조만간 꽃 다발 한아름 들고 집에가야 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