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1 _ 포도나무 엽서
# 1 _ 포도나무 엽서
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햍볏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 릴케 '가을날'
가을은 결실이 있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결실이 있으려면 봄과 여름에 씨를 뿌리며 애쓴자여야만
결실을 거둘 수 있는 행복을 느낄 수 있겠죠?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mollisdiary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2010. 10. 6. 09:03
Trackback
Comment
mollisdiary
List
Tags
Media
Local
Guest
Admin
Write
Creative Photographer Group with
MOLLIS PHOTOGRAPHY
RSS
T Y T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