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도서관의 존재 이유...

 

 

 

 





도서관에가면 누구나 조용해지고 침착해집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구요^^  도서관의 존재이유는 바로 "공부" 겠죠.

요즘은 학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관심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많다 못해 좀 지나치기까지한 모습이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더군요

자식들을 데려오는 이유는 분명 학습을 증진시키려고 데려오는 것일 텐데
조용히 해야할 도서관 열람실에서 아이앞에서 전화통화를 하는 학부모도 있고
책을 엄청나게 쌓아놓고 너저분하게 해놓고 그냥 나가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지식을 가르치기 이전에 지혜를 가르치는 부모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본적인 예절이 없는 모습을 부모가 보여주게 된다면 과연 아이가 제대로 클지  의문입니다.
오늘도 어떤아이가 책을 10권정도 들고와서 한권을 10페이지 정도 읽다가 그냥 옆자리에 쳐박아 놓고 나가더군요;; 초등학교 3학년정도 된것같은데...

지금 한국의 아이들에겐 기본적인 예절교육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작년쯤 유태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니 이스라엘의 교육방식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이스라엘의 도서관의 존재 이유가 바로 "토론" 이더군요

삼삼오오 모여앉아 자유롭게 떠들고 자기생각을 피력하는것을 그곳에선 당연시 하는 문화였습니다.

저도 그런건 참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그러긴 시기상조인듯 싶습니다.
그곳에선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게 어릴적부터 당연시 여겨졌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도서관에서는 조용히 라는 인식을 가지고 공부를 해왔던 터라 옆에서 누가 소리가 나면 계속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토론을 위해선 보통의 대학도서관엔 세미나실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많이 하는 실정입니다.

어쩌다 보니 이스라엘의 도서관문화까지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제가 하고 싶은말은 도서관에선 지킬건 지키자 입니다^^
mollis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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