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장의 사진이 제겐 세가지의 의미로 보였습니다.
사진속의 두분은 부부이신것 같아요.
하도 버스가 오지 않자 다른 버스가 있나? 하시면서
쓰고 계시던 우산을 잠시 내리시면서
버스번호와 행선지 그리고 여기서 타는게 맞나?
하면서 확인 하는 모습이 제겐 보였거든요.
물론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요 ^^
할아버지의 머릿속엔
what? ......... 버스번호가 몇번이었지? 왜 이렇게 안오는걸까..
when?......... 도대체 언제 도착하는 거야..
where? .................. 여기서 타는게 맞겠지?
라고 생각하셨지 않을까요 ?
행선지와 버스번호를 확인하시고 우산을 접은 후 할머니와 같이 우산을 쓰고
기다리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추천은 큰힘이 됩니다^^

